'런닝맨' 이광수, 이국주에 외모 굴욕 "얼굴 잘 본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이광수에게 굴욕을 줬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미쓰에이 페이가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한, 쎈 언니'로 선정돼 '응답하라 2014 하숙생'편에 참여했다. '독한 언니 5인방'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하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대학생들로 변신,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이국주는 이동하던 중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헤어진지 얼마 안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광수는 "뻥 치시네"라며 장난을 쳤다.

이국주는 '런닝맨' 멤버들이 "광수는 마음에 드냐"고 묻자 "난 마른 사람 좋아한다"고 답했고, 이광수는 "난 통통한 사람 좋아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이국주는 "나보고 통통하단 사람 처음이다"고 말하며 이광수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너넨 절대 안된다. 국주가 광수 같은 스타일 안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국주는 "저 얼굴 되게 잘 본다"고 고백했고, 유재석은 "광수 얼굴은 절대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이국주, 이광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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