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국주·홍진영, 촬영중 머리채잡고 난투극 "까불지마" 폭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홍진영과 개그우먼 이국주가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미쓰에이 페이가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한, 쎈 언니'로 선정돼 '응답하라 2014 하숙생'편에 참여했다. '독한 언니 5인방'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하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대학생들로 변신,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홍진영과 이국주는 서로 다른 팀에 속해 게임을 펼쳤다. 그러던 중 홍진영은 이국주 팀의 강승현과 팔씨름을 했고, 허망하게 지고 말았다.

이때 이국주는 홍진영을 약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자 분노한 홍진영은 이국주에게 달려 들어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떨어진 두 사람은 웃음을 자아냈고 특히 이국주는 머리가 헝클어진 채 홍진영에게 "까불지 마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격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런닝맨' 홍진영, 이국주. 사진 = SBS 방송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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