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7월 극장가에서 공포영화들이 흥행 순항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주온:끝의 시작'과 '분신사바2'가 개봉 첫 주 주말(18~20일) 쟁쟁한 흥행작들과의 대결 속에서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온:끝의 시작'은 개봉 첫 주 주말 전국 20만 4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주온:끝의 시작'은 국내에서도 흥행한 일본의 대표적 공포영화 '주온'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학생 토시오와 담임선생 유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다뤘다.
'분신사바2'는 개봉 첫 주말 전국 4만 4825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6위에 안착했다. '분신사바2'는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한별이 출연한 공포영화로, '필선'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평범한 대학원생인 송치엔이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8월 역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공포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배우 에릭 바나가 공포영화에 첫 도전한 '인보카머스', 한국 최초의 풀 3D 공포영화 '터널 3D' 등이 8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주온:끝의 시작', '분신사바2' 포스터. 사진 = 엔케이컨텐츠,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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