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와 촬영, 서로 색깔 잘 묻어나"

[마이데일리 = 고양 신소원 기자] 배우 서인국이 이하나와의 촬영 호흡을 전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하나와 서인국은 극 중 연상연하 호흡을 보이며 짙어가는 멜로 감성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하나는 서인국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소감에 "나는 정말 행복하다. 아침에 OST 녹음을 하고 왔는데, 한 번에 녹음을 했는데도 아쉽지가 않더라. 너무 몰입이 잘 됐다. 그만큼 극 중 민석(서인국)에게 많이 의지하고 고맙고 힐링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인국은 "나 또한 현장에서 지금처럼 캐릭터로 장난을 많이 친다. 카메라 '컷' 하고 나서 대기시간이나 준비시간 등 이하나와 서인국이 아니라 정수영과 이민석이라고 장난을 많이 친다"며 "그러다보니까 나는, 카메라가 돌아갔는데도 평상시 느낌일 때도 있고 컷이 났는데도 그 감정이 유지될 때가 있다. 이하나 선배 배우와 내 색깔이 잘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던 것이 뿌듯하다"며 최강 호흡을 전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18세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서인국(오른쪽) 이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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