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겸 가수 정윤희(60)가 60세 생일을 맞아 한정판 LP를 발매했다.
음반제작사 열린음악과 종로좌판뮤직이 만든 이 앨범에는 소설가 故(고) 최인호가 작사한 ‘왜 내가 슬퍼지나요’, ‘목마른 소녀’를 비롯해 1집과 2집 수록곡 총 8곡이 담겼다. LP는 HD리마스터링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정윤희의 사진이 인쇄된 ‘픽처 디스크’로 제작됐다.
이번 LP를 기획한 종로좌판뮤직 대표는 청소년기부터 정윤희의 팬. 제작사인 열린음악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부터 정윤희의 LP를 발매하기로 결심, 수소문 끝에 판권 협의를 거쳐 LP를 발매했다.
3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 정윤희의 이번 LP에 대해 열린음악 측은 “당대 최고의 미모로 스크린을 수놓은 여배우에 대한 노스탤지어이자 그 시대를 함께한 청춘들의 로망에 대한 오마주”라고 정의했다.
한편, 지난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198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1977년과 1979년 각각 음반을 냈다.
[배우 겸 가수 정윤희의 환갑 기념 LP 재킷 커버. 사진 = 열린음악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