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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김미연이 위암 투병중인 유채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미연은 21일 밤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 우리 채영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언니 힘내. 언니 좀만 더 힘내야해. 언니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유채영은 위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줬다. 그는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고, 현재 위독한 상태다.
이와 관련, 유채영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유채영이 현재 위독한 상태다. 가족들이 함께 유채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유채영은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암병동에 입원한 상태인 것이 맞다. 하지만 병명이나 개인적인 부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영은 최근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에서 하차했다. 그는 위암 투병중에도 진행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고,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섰다. 이후 각종 영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미연(왼쪽), 유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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