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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반려묘와 대화를 한다고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 그룹 씨스타의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24살 여대학원생의 사연을 소개하던 신동엽은 씨스타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 1호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효린은 "물건은 없고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들이다"고 답했다. 이어 "고양이를 3마리 키우고 있다"며 반려묘의 이름이 리노, 레고, 흥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그런 효린에게 "흥녀와 대화도 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물론이다. 사람한테 못하는 말도 고양이들한테는 다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 주기가 아까워 음식을 숨기는 엄마의 사연이 새로운 1승으로 등극했다.
[씨스타 효린.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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