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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회에만 삼진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는 등 삼자범퇴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가비 산체스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두 번째 탈삼진을 수확했다.
이어 닐 워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러셀 마틴을 상대로 3구 삼진으로 처리, 발빠른 승부로 제압했다. 이어 조르디 머서를 우익수 플라이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투구수는 24개.
양팀은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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