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피츠버그전 4회 3안타 맞으며 2실점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4회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다저스 타선도 4회까지 5점을 뽑아주며 류현진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4회 2사 후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앤드류 맥커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가비 산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닐 워커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2사 1,2루 위기서 류현진은 다음타자 러셀 마틴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1,2루서 다시 조르디 머서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마이클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에야 4회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다저스는 4회말까지 피츠버그에 5-2로 앞서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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