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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수목드라마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3가지 특징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조선 총잡이' 측은 22일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수목대전을 대비해 업그레이드 된 총알을 다양하게 장전했다"고 전하며 '최강공격', '방어력', '스페셜 스킬' 등 3가지를 공개했다.
▲ 최강공격: 극본, 연출, 배우 3박자.
'조선 총잡이'는 드라마의 기본인 이야기와 캐릭터의 힘이 강력하다. 박윤강(이준기)이 3년간 일본에서 절치부심 준비해 온 복수의 최종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를 죽인 원수 최원신(유오성)은 점점 더 악랄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긴장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정체를 숨기고 있는 박윤강과 그의 정체를 밝히려는 정수인(남상미)의 애달픈 로맨스는 드라마의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며 동시에 심금을 울린다. 여기에 박윤강의 절친 포교 한정훈(이동휘)의 엉뚱함은 잠시 긴장을 풀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즉 드라마를 관통하는 중심 이야기에 아기자기한 요소가 덧대어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구조다. 또한 김정민 감독의 빼어난 연출력과 연기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은 '조선 총잡이' 마니아들의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철벽수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재. 남심도 잡는다
'조선 총잡이'에는 남자라면 한번쯤 본능적으로 꿈꿔 본다는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은 물론이고, 개화파와 수구파의 정치적 대립 속에서 나오는 치열한 두뇌싸움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유오성의 폭발적 카리스마, 이준기의 액션은 로맨틱 코미디가 간지러운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스페셜 스킬: 여심공략, 2014년 여름의 완성은 이준기
'조선 총잡이'의 이준기는 "히어로물에 최적화 된 배우"라는 수식어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이준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고 싶다"며 열의를 불태웠던 이준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지지도는 연일 상승 중이다. '늑대윤강', '갓윤강', '나폴레윤', '윤골라스', '낮조밤윤', '후드윤강' 등 팬들에게 받은 별명도 수십 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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