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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2 최고의 이슈메이커 김설진이 꿈의 공개방송 출연자를 결정하는 최종선발전에서 여장 퍼포먼스로 또 한번의 파격에 도전한다.
최근 공개된 7회 예고영상에는 김설진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선 장면이 공개됐다. 김설진이 오는 25일 방송에서 성의 경계를 뛰어넘는 표현을 선보일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전략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예고 영상 속 검정색 하이힐을 신은 김설진은 원피스 느낌의 헐렁한 흰 셔츠를 입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한 채 두 손을 모으고 있다.
벨기에의 피핑톰 무용단 소속인 김설진은 '댄싱9'에서 상식을 깨는 행보로 시청자에게 춤의 참매력을 전해왔다. 남녀커플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는 커플미션 무대에서 과감하게 김경민과 남남커플을 결성, 거미의 '기억상실'에 맞춰 이별을 맞는 한 남자의 고뇌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장르를 혼합해야 하는 퓨전미션에서는 동료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헌신했지만, 2선으로 물러난 김설진의 움직임은 동료들의 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며 더욱 돋보였다.
겸손하게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 온 김설진이 최종선발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설진 외에도 많은 도전자들이 파격을 선택하며 마스터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댄싱9' 시즌2에서 댄스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는 안혜상과 이지은은 쇠사슬 등 하드코어 아이템을 이용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한다.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고의 기량으로 무대에 설 댄서들이 파격적인 설정으로 춤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되는 최종선발전은 사이판에서의 해외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도전자 가운데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 팀의 정예멤버 9명을 결정하는 단계다. 각 팀 마스터들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고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파이널리그 무대를 승리로 이끌 9명의 조합을 완성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2 김설진.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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