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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교처세왕' 이하나에 정체를 들켜버린 서인국이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겪으며 절절한 아픔을 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2화에는 시련 속 또 한 번의 좌절을 맞이하는 민석(서인국)의 가슴 아픈 사연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형석이 아닌 동생 유아(이열음)가 짝사랑하는 이서방이었음을 알게 된 수영(이하나)이 이사를 결심하게 되는 내용이 등장한다.
지난 11회에서는 민석의 정체를 알아챈 수영은 충격에 빠져 고향인 강촌으로 내려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열렬히 짝사랑했던 민석이 언니의 남자친구임을 알게 된 유아는 수영과 갈등을 빚게 되고 꼬여버린 관계에 힘들어하는 주인공들의 아픔이 전해졌다.
수영은 회사에 복귀하지만 민석을 잊고자 이사를 결심하게 된다. 수영에게 차인 민석은 또 한 번의 큰 시련 앞에 자신을 놓아버리고 빗속에서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서인국이 빗속에 털썩 주저 앉은 채 아이처럼 울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고교처세왕' OST 허니지의 '설렘'이 이하나와의 듀엣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돼 오늘 방송분에서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하나는 지난 21일 열린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를 통해 "허니지가 부른 '설렘'을 녹음해 카페에 올리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PD가 이를 듣고 12회 엔딩에 넣기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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