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와 '뱀직구' 임창용을 포함해 대거 4명을 1군에 불러 올렸다.
삼성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인 밴덴헐크, 마무리 임창용과 우완투수 김현우, 외야수 이상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삼성은 올스타브레이크 첫날인 지난 17일 투수 박근홍과 김건한, 내야수 김재현을 말소시킨 바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밴덴헐크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완투승 포함 10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삼성 선발진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자랑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5월까지는 2승 1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로 잘 버텼으나 6월 이후 11경기에서 2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블론세이브도 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임창용은 오늘 바로 마무리 대기한다"며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우는 올 시즌 1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27경기 성적은 2승 1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19. 외야수 이상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릭 밴덴헐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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