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스' 현아 "남동생, 축구화 못사고 보기만…" 뭉클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그룹 포미닛 현아가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아는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현아의 FREEMONTH'(이하 프리먼스)에서 자신만의 러브하우스를 꾸민 뒤 "엄마, 아빠 보고 싶다. 남동생들도 누나가 없는 줄 알거야"라고 말했다.

현아는 "남동생이 축구를 하는데 축구화 하나를 사도 딱 사는 게 아니라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조심스레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엄마는 분명 만 원 쓰기도 아까울 텐데 난 좋은 걸 다 하고 사니까.."라며 "내가 열심히 살아서 내가 지금 누리는 좋은 것들 맛있는 것들을 가족들과 똑같이 하고 싶다"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힘들 때마다 가족들을 생각한다. 가족들을 생각하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것 같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프리먼스'는 현아가 단독으로 출연하며, 제작진 없이 수십 여대의 CCTV만이 설치된 숙소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작사 스타일링 등 하나부터 열까지 현아가 직접 참여한 미니 3집 'A TALK' 준비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

[포미닛 현아. 사진 = SBS MTV '현아의 프리먼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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