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 권상우 오해에 "도둑이 제발 저리냐" 호통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유혹' 권상우, 박하선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4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이 강민우(이정진), 나홍주(박하선)의 관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나홍주가 강민우와 와인을 마시며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이를 해명하는 나홍주에게 "내가 본건 뭔데!"라고 소리쳤다.

차석훈은 나홍주가 강민우 아이 이야기를 꺼내자 "그 자식이 바람핀 뒷치닥거리를 왜 네가 해야 되는데"라고 따졌다.

그러자 나홍주는 "도둑이 제 발 저리는거야? 홍콩에서 아무 일 없었다며. 자기는 믿어 달라면서 왜 나는 의심하는데. 석훈씨가 나한테 이럴 자격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화가 난 차석훈은 차에서 내렸고, 이후 나홍주가 먼저 호의를 보여 두 사람은 화해했다.

['유혹' 권상우, 박하선.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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