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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타래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디스곡을 공개해 파장을 낳았다.
최근 타래는 음성 공유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쇼미더머니3' 디스곡인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를 공개했다. 이 곡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퍼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래는 이 곡에서 "난 진짜 기회인줄 알았던게 실수"라고 프로그램을 비난하며 랩을 시작했다.
이어 "시원하게 원본까봐 왜 찔려? 아냐 내가 잠깐했어 흥분 그 원본이 원본인지 대체 누가 구분 해 내가 인터넷에 글 올리고 진실들을 알고부터 거짓말쟁이 유다같은 너네들은 수습 하고 스토커 처럼 연락해 나와 만나자해? 원본 달라 할땐 왜 안주고 어딜 와서 보래 어디서 장난질이야 쫄리면 뒤지던가 손바닥 비비던가"라며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또 "원본엔 심사위원들에게 잘먹고 잘살라 했다 그걸로 날 협박 누굴 향했는지 더봐 몰라? 너야 너네야 드러운 매스 미디어 앞에 꿀발린 사과 그안에 독을 넣어도 시청률 나오면 it all good? 진실을 몰래 파 없애버린 도굴꾼"이라며 "편집을 진짜 지옥 에서 하는거냐 연쇄 살인범 죄책감, 치욕 없는 싸이코 패스 같은 마루타 실험 사람들 이용하고도 일본처럼 사과 대신 편집 이상없었다고 올려 달라고?"라며 제작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타래는 욕 중간 중간 욕설을 넣어 분노를 표했다. 디스곡 마지막 부분엔 자신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오해가 생긴 점에 대해 타블로에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3차 오디션에서 타래는 김효은과 1대1 배틀을 벌였다. 그러나 안타깝게 패했고 녹화장에서 뛰쳐나가는 돌발행동을 했다. 또 "잘먹고 잘사세요"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됐다.
방송 직후 타래의 행동이 뭇매를 맞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쾌감을 표했다. 우선 타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며 악마의 편집 논란 불씨를 지폈다.
[타래.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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