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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해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좌완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키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카푸아노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금 트레이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팀을 옮겼던 카푸아노는 보스턴서 부진했다. 올 시즌 보스턴 불펜에서 28경기에 나와 31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결국 보스턴은 지난 2일 카푸아노를 방출했다.
이후 카푸아노는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엇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양키스의 선택을 받으며 빅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카푸아노는 빅리그에서 통산 266경기(209경기 선발)에 나와 74승 8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카푸아노는 지난해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20경기 선발)에 나와 105⅔이닝을 던져 4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크리스 카푸아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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