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이하 '꽃수대') 이순재가 온 몸에 폭탄을 두른 채 이기우와 최후의 정면 대결을 펼친다.
CJ E&M 측은 25일 단 1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꽃수대' 속 이순재(이준혁)과 이기우(박태민)의 비장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극 중 박정우(김희철)는 동료들과 정의를 위해 스스로의 가슴에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고 쓰러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 뛰어난 기억력과 추리력을 가진 이준혁이지만 매번 그의 행동을 예측하고 그를 궁지로 몰아넣는 박태민의 치밀한 모습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온 몸에 커다란 폭탄을 짊어진 이순재가 이기우의 가슴을 총으로 겨누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방이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임에도 두 사람의 눈빛이 흔들림 없이 비장해 결말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꽃수대' 담당 구기원 PD는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이준혁과 박태민이 피할 수 없는 최후의 정면 대결을 하게 된다"며 "자기 밖에 모르던 이준혁이 노인으로서의 삶과 동료 간의 팀워크를 경험하며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그로 인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25일 오후 9시 50분 12회(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수사대' 이순재(왼쪽) 이기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