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시크릿호텔' 작가 사망, 후배 김도현 작가로 교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집필을 맡았던 김예리 작가가 지난 3월 사망해 다른 작가가 작품을 이어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J E&M 측은 25일 "'마이 시크릿 호텔'은 김예리 작가가 작품 구성 초반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작성했지만 3월 작고한 이후 평소 친한 동기이자 절친한 동생인 김도현 작가가 유작을 마무리해 세상 빛을 보게해주고 싶은 마음에 초반 대본 수정 및 집필을 맡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작이다.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김도현 작가가 김예리 작가에 이어 극본을 맡았으며 '닥터이방인',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홍종찬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유인나, 남궁민, 이영은,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대본리딩현장.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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