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좌완 맞대결이 펼쳐진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 김광현과 오재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2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당시 경기가 노게임이 선언돼 공식적으로는 후반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당시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성적 17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는다.
이에 맞서 넥센에서는 오재영을 내세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꼽은 선수이기도 하다. 올시즌 성적은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8.91.
넥센이 4-0으로 앞서던 경기가 노게임이 선언된 가운데 26일에는 어느 팀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