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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조대현 KBS 사장을 임명했다.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조대현 사장은 28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며 조 사장의 임기는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1월까지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공모 면접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 전 부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임했으며, 10일 박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임명제청한 바 있다.
한편 조대현 후보자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 PD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 PD 특파원과 기획제작국 주간, 시사정보팀장, TV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친 뒤 KBS미디어사장까지 재직했다.
[조대현 신임 KBS 사장.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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