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갈 길 바쁜 롯데에 비상등이 켜졌다.
'간판타자' 손아섭(26)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롯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손아섭과 내야수 신본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외야수 백민기, 내야수 황진수를 등록했다.
손아섭은 전날(25일) 잠실 LG전에서 타격을 하던 도중 오른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3회초 중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들어갔지만 김시진 롯데 감독의 지시로 대주자 김민하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전 김시진 감독은 "고민을 한 건 사실이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면 더 큰 문제로 번진다"라고 손아섭의 엔트리 제외 배경을 말했다.
손아섭은 올해 82경기에 나서 타율 .365 10홈런 51타점으로 팀의 간판타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