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27)이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하고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신정락은 26일 잠실구장 1루 불펜에서 강상수 LG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40개 가량 투구를 하며 1군 복귀 리허설을 했다.
신정락은 지난 4월 13일,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된 바 있고 그간 3군에서 실전 피칭에 나서다 지난 22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를 향한 가능성을 열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신정락을 오는 2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내보낼 가능성도 비쳤다. 양 감독은 "신정락이 바로 합류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롯데전 성적도 좋았다"라고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LG는 지난 25일 잠실 롯데전이 우천 노게임이 선언됨에 따라 28일 월요일 경기를 펼쳐야 한다. 또한 외국인투수 에버렛 티포드의 손가락 상태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생길 수 있어 신정락의 '콜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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