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연승에 성공했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 속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후반기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시즌 성적 36승 4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 반면 넥센은 후반기 공식 첫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성적 48승 1무 34패가 됐다. 순위는 2위 유지.
경기 초반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첫 찬스는 SK가 잡았다. SK는 3회말 정상호의 2루타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강민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
3회 아쉬움을 4회 털어냈다. SK는 4회 선두타자 조동화가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정의 좌전안타가 나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는 5회 추가점을 올렸다. 박정권의 2루타, 김성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김강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2-0을 만들었다.
4회 무사 만루, 5회 2사 1, 2루 기회에서 한 점도 올리지 못한 넥센은 6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유한준의 좌월 솔로홈런에 이어 박병호의 내야안타가 나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윤석민과 박헌도가 적시타를 때리지 못하며 동점과 역전은 실패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윤길현과 로스 울프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연승을 완성했다.
넥센은 9회 1사 2루 찬스 역시 살리지 못하며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SK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2년 연속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김광현은 4~6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를 슬기롭게 넘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4회 무사 만루 위기 때 박병호와 강정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
팀이 2-1로 앞선 9회부터 등판한 울프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국내 무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울프는 9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진 1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멀티히트를 때린 가운데 최정과 김강민의 적시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넥센은 서건창과 유한준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박병호와 강정호의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며 고개를 떨궜다.
[SK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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