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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댄스 삼매경에 빠진 배우 공효진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최근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공식페이스북에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 중인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앞서 1회 클럽 장면에서 방송된 공효진의 숨겨뒀던 댄스 실력은 물론 촬영 당시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촬영 당시 공효진은 2시간여 넘는 시간 동안 춤을 췄다.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리듬을 타며 촬영을 즐긴 공효진은 다른 한편에서 커플로 춤을 추고 있는 배우 이광수을 보자 촬영 중 즉석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커플 사이에 끼기 위해 능청스럽게 춤을 추며 다가가는 공효진을 이광수는 단칼에 제지하며 견제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다가가는 공효진과 이를 제지하는 이광수의 댄스 신경전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서야 종료됐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웃음은 촬영이 끝나서야 터지기 시작했고 공효진의 애드리브 댄스는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공효진이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으로 열연 중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공효진. 사진 = 매니지먼트숲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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