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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군도:민란의 시대'는 지난 26일 전국 86만 85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1만 9827명으로,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5일째 263만 9749명의 관객을 모아 올해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보다 약 하루가 빠른 기록이자, 개봉 만 4일째(116시간) 75만 95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211만 5762명의 관객을 모았던 '도둑들'보다 빠른 속도다.
또 '군도:민란의 시대'는 하루 동안 86만 85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일일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개봉작 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 4일째 79만 3462명(4일째 누적관객수 193만 2342)을 모으며 올해 최고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갖고 있었지만 이를 넘겨받은 것.
특히 '트랜스포머3'의 95만 6500명,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91만 9027명, '아이언맨3'의 89만 4377명을 이은 역대 개봉영화 최대 일일 스코어 4위에 랭크됐을 뿐 아니라 한국영화로는 역대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군도:민란의 시대'는 지난 23일 개봉 당일 전국 55만 12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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