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38)이 2002한일월드컵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박지성(33)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내 이혜원씨와 함께 참석한 안정환은 27일 오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서 진행된 박지성과 김민지 전SBS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앞서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그동안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했는데, 이제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남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C의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안정환은 박지성의 2세에 대해 “두 사람 다 외모가 출중하기 때문에 이쁜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올 초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사회는 배성재 SBS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김민지의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부른다.
한편, 현역 생활서 은퇴한 박지성은 결혼식을 마친 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영국에서 축구 행정가를 위한 유학을 할 계획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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