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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을 위해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27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은 습지 식물을 관찰하러 떠났다. 아이들이 부들을 발견해 들뜬 사이 좀 더 가깝게 부들을 관찰하려던 성빈이 그만 수풀 사이에 넘어지고 말았다. 아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윤후는 "빈아 손 잡아!"라고 외치며 수풀 속에 빠진 성빈을 일으켜세웠다.
다행히 성빈은 무사히 빠져나왔으나 이내 울음을 터뜨렸다. 신발은 물에 젖었고 다리는 수풀에 긁힌 듯했다. 윤후는 성빈을 토닥이며 "괜찮아?"라고 걱정했다.
신발도 물에 젖고 크게 놀라기도 한 성빈을 걱정하던 윤후는 고민 끝에 성빈을 번쩍 안아 차까지 이동했다. 성빈을 안은 윤후는 힘들어하면서도 무사히 성빈을 차까지 데리고 갔고 차에서도 성빈에게 물을 챙겨주는 등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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