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서영희가 영화 '마돈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돈나'(가제)는 신수원 감독이 '명왕성' 이후 2년 만에 연출하는 작품으로, 극 중 서영희는 가냘픈 외모 속에 감춰진 상처와 아픔으로 감정을 배제한 채 살아가는 VIP 병동 간호조무사 해림 역을 맡는다.
2011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빛나는 연기로 국내외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8관왕의 영광을 얻은 서영희가 이번엔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돈나'의 메가폰을 잡은 신수원 감독은 2010년 영화 '레인보우'로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하고 2012년 영화 '가족시네마-순환선'으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카날플러스상을 수상한 후 영화 '명왕성'으로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여우주연상의 명예를 안은바 있는 서영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수원 감독과의 조합만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배우 서영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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