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클라크(남아프리카공화국)가 PGA 통산 2승째를 거뒀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 7153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를 6개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써냈다. 클라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통산 2승째 수확.
클라크는 4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6번홀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전반을 마쳤다. 클라크는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11번홀, 12번홀, 14번홀, 15번홀, 17번홀서 잇따라 보기를 솎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짐 퓨릭(미국)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스틴 힉스(미국)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 이동환(CJ오쇼핑)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SK텔레콤)는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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