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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중견스타 수잔 서랜든(67)이 영국의 록스타 데이빗 보위(67)와 열애했던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서랜든이 최근 '더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983년 영화 '악마의 키스(The Hunger)'에서 데이빗 보위와 공연하면서 만나 열애에 빠졌다고 말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플은 둘이 영화 'The Hunger'을 공연하고 난 후에도 아직 서로 배가 고파했던 모양이라고 열애를 전했다. 서랜든은 이 영화에서 보위를 만나, 영화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고백했다.
서랜든은 아이 여섯인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키워왔으며 이때문에 혼자서 가정을 꾸릴 기회를 놓쳤다는 것. 보위와의 랑데뷔는 서랜든이 첫 남편 크리스 서랜든과 헤어진 직후부터 시작됐다.
서랜든은 "그(데이빗 보위)는 우상이 될 만한 가치가 있었다.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으며 우리는 촬영 이후부터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우리가 잠겨있는 유전자풀을 몽땅 바꿀 정도로 그는 정말로 특별한 사람이었고, 그때는 흥미로운 시절이었다"고 덧붙였다.
서랜든은 보위를 두번째 남편인 배우 팀 로빈스와 1995년 결혼할때까지 만났다고 한다. 팀 로빈스와는 이후 23년간 살다가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수잔 서랜든은 다른 남자배우와도 교제를 한 적 있으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기간을 남자없이 지낸적 없다는 그녀는 "난 둥지를 틀고 정착하는 스타일이고, 일부일처주의자다"고 말했다.
수잔은 보위와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는 끝까지 밝히지 않으면서도 "보위는 정말로 흥미진진한 인물이고 총명하다. 그는 재능있고 또 화가이다. 그는 최고다"라고 아직도 좋은 감정임을 숨기지 않았다.
수잔 서랜든은 '델마와 루이스' '하얀 궁전' '데드 맨 워킹' 등의 영화에 출연한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매력 여배우로 잘 알려져있다. 영국 출신의 데이빗 보위는 1970년대 英 글램록의 선구자로 전설적 앨범 '지기 스타더스트'를 내 유명해졌으며, 존 레논과 합작싱글 '페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록 전설.
[데이빗 보위-카뜨린느 드뇌브-수잔 서랜든.(사진 = 영화 '악마의 키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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