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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즌 13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웨인라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세인트루이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수를 추가하며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서 가장 먼저 13승(5패)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웨인라이트의 평균자책점은 이날 호투로 종전 2.02에서 1.92로 낮아졌다.
다승왕을 놓고 공동 선두가 5명이나 나올 정도인 가운데 웨인라이트와 커쇼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16승 9패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평균자책점이 1.83으로 웨인라이트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둬 웨인라이트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 터진 맷 할러데이의 결승 솔로 홈런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애덤 웨인라이트.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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