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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12승 요건을 갖췄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했다.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3회와 4회에 각각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5회 2점 리드를 안은 상황서 1실점을 추가로 기록하면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가 4-3으로 리드를 잡은 채 5회를 마치면서 류현진이 12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그레고 블랑코에게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6구 92마일 직구로 승부해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헌터 펜스에겐 볼카운트 1B서 2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버스터 포지에겐 볼카운트 3BS서 높은 직구를 던지다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산도발을 볼카운트 1B서 93마일 직구를 구사해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5회를 마쳤다. 승리요건을 갖췄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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