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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엑소(EXO) 타오가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 촬영중 부상을 당했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타오는 지난 14일 '정글의 법칙' 촬영차 떠난 솔로몬제도에서 오른쪽 발을 산호초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이에 타오는 현지 닥터에게 곧바로 치료를 받았고 경유지인 싱가폴, 이후 중국에서 모두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타오가 '정글의 법칙' 촬영중 바다에서 산호초에 오른쪽 발을 찔려 현지닥터에 치료받았고 중간 경유지인 싱가포르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았다"며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창사에 도착해서도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타오는 27일 오후 중국 창사에서 열린 엑소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 무대에 섰다.
이에 관계자는 "타오가 콘서트는 팬들과의 약속이니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동선으로 공연 잘 마쳤고, 공연 후에도 의료진에게 상태 체크를 받았다"며 "28일 엑소M은 북경에서 광고 관련 스케줄이 있으나 타오는 귀국해 한국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루한 또한 창사의 더운 날씨로 인해 지쳐 잠시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일이 있었지만 기력 회복 후 다시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오가 합류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 편 출연자 지오디(god) 김태우, 다나, 비스트 이기광, 김규리 등은 지난 14일 출국해 22일 귀국했다.
촬영을 마친 뒤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이 너무 생각난다. 다들 잘 지내죠? 내가 오랫동안 근황을 전하지 않은 것 같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정글의 법칙' 녹화가 드디어 끝났다. 5일 동안 휴대폰을 만지지 못해 답답했다. 솔로몬에서는 인터넷이 안 돼 웨이보도 안됐다. 미안하다"며 "칭하이에는 함께 가자! 3박 4일 씻지 않은 얼굴을 공개하겠다, 날 피하지 말길"이라고 말했다.
타오가 출연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는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엑소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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