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형(KIA 타이거즈)의 슬라이딩 캐치가 7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Daum 온라인 투표 결과,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나온 이대형의 호수비가 9,000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웨스턴 팀으로 출전한 중견수 이대형은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스턴 팀 오재원(두산 베어스)의 플라이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웨스턴 팀은 이대형을 포함한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호수비를 앞세워 이스턴 팀에 13-2 완승을 거뒀다.
이어 16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나온 정형식(삼성 라이온즈)의 이닝을 끝내는 호수비가 3,346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정형식은 LG 손주인의 센터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삼성은 경기초반에 나온 정형식의 호수비로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서건창의 담장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러닝 캐치로 잡아내며 3위(1,946표)를 차지했으며, 백창수(LG)는 15일 삼성과의 잠실 경기에서 야마이코 나바로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하는 호수비로 4위(1,311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매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선보인다.
[호수비를 선보인 뒤 웃고 있는 KIA 이대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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