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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적이 함께 페루 여행을 떠났던 멤버들의 비밀을 폭로했다.
이적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꽃청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절친들과 함께 했던 페루 여행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적은 "윤상이 변비가 심한지 몰랐다. 집 떠나서 일보는데 어려움이 크더라. 약 일주일간 여행을 하면서 일정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배변을) 성사시켰다. 항상 화장실을 좋은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인상에 남는다. 윤상이 어둡고 우울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밝아졌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희열은 비리 비리해 보이는데 페루에서는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굉장히 건강하고 하루에 두번씩 변을 본다. 어딜 내려놔도 뛰어다니고 숙소에서는 코를 골고 잔다. 시차나 고산병도 없다. 사람이 아니라 개같다고 생각해 '유희견'이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페루 전통음식 중 '꾸이'라는 것이 있는데 기니피그, 몰모트라고 불리는 설치류 쥐 통구이다. 유희열은 그걸 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와 털만 남기고 먹었다. 그 이후로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혈기왕성 40대와 피가 끓는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과 라오스팀 순으로 공개된다. 유희열, 윤상, 이적이 페루에 다녀왔으며 B1A4 바로, 유연석, 손준호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꽃보다 청춘' 멤버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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