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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데뷔 4년 만에 처음 예능 MC로 나선다.
케이블채널 MBC뮤직은 신규 프로그램 '아이돌 스쿨' MC로 소진이 발탁됐다고 28일 밝혔다.
토크와 게임 그리고 음악쇼가 결합된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로 1위 가수를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된 신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매회 3~4팀의 신인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고, MC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쇼 아이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MC는 소진과 더불어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연우가 함께 나선다. 평소 발랄한 성격과 위트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온 소진은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도 전현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똑 부러진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그동안의 예능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몸을 던지며 게임에 임해 후배 가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MBC뮤직 관계자는 "베테랑 MC 전현무와 가수 대선배 김연우 앞에서 소진이 기죽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소진의 당찬 모습에 모든 우려가 다 날아갔다. 앞으로도 두 남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8월 19일 오후 6시.
[가수 김연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 방송인 전현무(왼쪽부터).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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