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정혜선, 이정진 혼외아들 고백에 "아들이 있어?" 반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 정혜선이 이정진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며 기뻐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5회에는 강민우(이정진)이 어머니 임정순(정혜선)에게 혼외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임정순은 "너 지금 뭐라고 했니? 아들이 있어? 애 엄마는 누군데? 어디서, 어떻게 컸는데?"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강민우는 아내 한지선(윤아정)과 슬하에 딸만 셋을 두고 있었고, 임정순은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이어 강민우는 상속지분 양도 각서를 꺼내며 "아이를 데려오는 대신, 아이 엄마가 이걸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임정순은 "자기가 뭔데 이 돈을 챙겨? 그리고 결혼하면 남 될 딸아이들한테 이 돈이 가당키나 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이를 듣고 있던 한지선은 "돈 꺼내쓰는 은행으로 보고 이 집에 시집왔다. 어머니는 손주봐서 좋고, 나는 바깥씨앗 들이는 대신 돈 써서 좋지 않나. 아웅다웅할 필요없다"며 응수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5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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