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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기자들' MC 신동엽이 발가락만 가린 페이크 양말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티캐스트 계열 엔터테인먼트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는 패셔니스타 신동엽의 로퍼에 양말 신는 법이 공개됐다. 이날 녹화 중 한 기자가 로퍼에 긴 양말을 신고 나오자 로퍼 속 양말 길이에 대한 패션 지적이 있었던 것이 발단이었다.
MC 신동엽은 "이전에도 사회부 기자가 로퍼에 스포츠 양말을 신었다가 결국 녹화 중 양말을 벗었다"고 폭로해 기자를 당황하게 했다. 신동엽은 이어 "내가 양말을 하나 추천해드리겠다"며 갑자기 신발을 벗고 발을 들어올렸다.
신동엽이 신은 양말은 로퍼를 신으면 보이지 않는 일명 페이크 양말의 일종으로, 발가락 부분만 가리는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었다. 여기에 신동엽이 곧게 발을 뻗은 포즈가 양말의 모양과 묘하게 겹치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본 패널들이 "혹시 양말 사업 하는 거냐", "지금 양말 홍보하는 것 아니냐"고 흥분하자 신동엽은 "발과 관련된 사업은 이제 하지 않는다"며 과거 사업 아이템에 대한 셀프 디스로 상황을 수습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사진 = E채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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