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홈런포를 날렸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전날 안타없이 볼넷 2개를 골라낸 이택근은 이날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들어섰다. 한화 선발 김혁민과 상대한 이택근은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27일 SK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이택근으로서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009년 15개)에도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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