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측 "'내그녀' 출연제의받아, 검토 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피니트 엘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인피니트 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에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좋은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엘이 출연을 논의 중인 캐릭터는 그룹 무한동력의 멤버 시우 역이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멤버 역할로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잘 삐치는 성격의 유쾌한 인물이다.

또 주인공 현욱(정지훈)과 여주인공 세나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내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가요계를 무대로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끝내 진실한 사랑과 음악적 성취를 이뤄내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다. 앞서 비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피니트 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