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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이종격투기 UFC 챔피언이 올랜도 블룸(37)에게 싸움 특훈을 제의했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스포츠는 UFC전설 포레스트 그리핀(35)이 "내가 가르치면, 비버를 눕힐 수 있다"며 싸움 연마를 제의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UFC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된 그리핀은 TMZ스포츠를 통해 "내가 올랜도에게 싸움하는 방법을 훈련시키면, 다음에 비버를 만났을때 그를 눕힐 수 있다"고 말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프인 그리핀은 "이비자 바에서 맞붙은 올랜도 블룸과 저스틴 비버의 동영상을 봤다"며 "블룸의 공격에 별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블룸이 날린 펀치는 너무 빈약했다(He threw a weak-ass punch.)"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리핀은 올랜도의 팬이라면서 "돕고싶다. 언제든 라스베가스에 오면 내가 훈련시켜주겠다. 블룸에게 필승의 싸움기술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또 올랜도에게 경고도 가했다. 다름아닌 플로이드 메이웨더 쥬니어(37)가 비버에 훈련시켜주고 있다는 것. 그리핀은 "그놈(플로이드 메이웨더 쥬니어)은 진짜 괴물이다"고 경계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쥬니어는 프로전적 무패 기록에 5체급 세계챔피언, 10개의 세계타이틀 기록을 갖고 있던 현역 복싱전설이다.
하지만 그리핀은 비버와 블룸이 다시 붙게된다면 블룸에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은 크지는 않지만 리치가 길다"고 블룸의 우세를 점쳤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저스틴 비버는 지난 30일 새벽 이비자섬내 바에서 조우, 난투극을 벌였다. 비버측은 블룸이 주먹을 날렸으나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다른 목격자는 맞았다고 반박했다. 비버가 지나치다 전에 만난 미란다 커에 대해 "좋던데~"하고 블룸앞에서 비아냥된게 화근이 됐다.
[저스틴 비버-올랜도 블룸. 사진 =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영화 '엘리자베스타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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