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외야수 김종호(30)가 몸으로 대기록 타이를 이뤘다.
김종호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2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사구만 3개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종호는 1회말 김병현에게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회말에도 김병현의 투구에 맞고 말았다. 6회말에는 김진우의 공에 맞고 1경기 3사구를 기록했다.
한 선수가 1경기에 사구 3개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다 기록 타이다. 김종호는 이 기록을 달성한 12번째 선수로 남았다.
김종호는 "경기를 하다보니 기록이 나왔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항상 출루가 먼저라고 생각하면서 타석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김종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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