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전날 끝내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 가며 위닝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삼성은 1패 뒤 2연승으로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시즌 전적은 57승 28패 2무. LG는 2연패를 당하며 40승 48패 1무를 기록했다.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승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한 삼성은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터진 채태인의 좌중간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엔 야마이코 나바로의 좌월 투런포로 5-1로 삼성이 앞서자 LG는 5회초 오지환의 우중간 3루타, 박용택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따라 붙었다. 7회초엔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2루 땅볼로 1점을 보태 삼성이 5-4 1점차로 추격 당했다.
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쐐기를 박았다. 7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박한이가 우전 적시타를 쳤고 김상수의 우중간 적시 3루타가 터지는 등 한 회에만 3점을 보태 8-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나온 배영수는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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