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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장재범(양익준)이 조동민(성동일)에게 계부를 죽이지 않았음에도 목격자인 어머니(차화연)의 묵인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4회에서 조동민은 교도관의 응급 호출을 받고 곧장 교도소로 향했다.
이에 조동민과 마주한 장재범은 "자다 깨서 계속... 무슨 꿈을 꾸는 건지... 그러니까 꿈이 진짜 현실인데..."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다 "동생(장재열/조인성)이 의붓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이... 엄마가 봤는데... 분명히 봤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재범은 또 "엄마가 검사가 말하는 건 대답을 않고 나만 쳐다봐요. 그래서 나는 유죄. 자다 깨고 다시 자도 계속 똑같은 꿈이..."라며 "동생이 죽였어요. 의붓아버지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조동민에게 들었던 거짓을 밝힐 수 있다는 진실의 주사약 아미탈을 떠올린 장재범은 "아미탈. 그거 내가 여기서 나가면 우리 엄마하고 동생한테 좀 놔줘요"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한편, 오는 6일 방송되는 '괜찮아, 사랑이야' 5회에서는 장재범과 장재열이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조동민의 모습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양익준-성동일(위부터). 사진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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