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박한이의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58승 2무 2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삼성은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한이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한이는 9회초 5-4로 앞선 상황서 쐐기 솔로포까지 때려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박한이의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축하한다”며 “14년 연속 치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선발투수 마틴은 잘 던졌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 후반에 김상수의 결승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박한이의 추가 홈런이 중요한 몫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2일 경기 선발로 밴덴헐크를 내세웠고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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