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도루왕 욕심을 드러냈다.
삼성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4-4 동점이던 8회초 터진 김상수의 결승타가 결정적이었다.
이날 김상수는 8회초 결승 2루타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도루도 1개를 추가하며 NC 박민우를 제치고 도루 부문 단독 1위(38개)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상수는 "최근 몇 경기 연속 안타가 나오고 있는데 밀어치기에 중점을 두면서 타석에 임하고 있다"며 "컨택 능력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최근 타격감의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루는 기회가 오는대로 앞으로 계속 하겠다"며 "팀 역사상 첫 도루왕에 도전해서 꼭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며 도루왕 욕심도 드러냈다.
[삼성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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