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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이적과 윤상이 여행 초반 어색한 기류를 보였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1회에는 유희열, 윤상, 이적이 40대 꽃청춘으로 모이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첫 날 밤 세 사람은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에 7000원짜리 방에서 묵었다. 다음 날, 윤상은 "오늘은 따뜻한 물에서 씻고 싶다. 배변 활동도 원만하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적과 유희열은 윤상을 위해 화장실이 딸린 숙소를 구하고자 나섰고, 왔다갔다 반복하다 결국 화장실이 있는 방을 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윤상은 이적에게 "다시 아까 그 숙소로 가자"며 농담을 던졌고 이적은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또 윤상은 "내가 막내니까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이적의 말에 "막내라서 어제 1층에서 잤니?"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이적을 속상하게 했다. 이적은 "나는 100% 선의로 한 거였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고, 윤상은 "장난으로 말한 거였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적은 다음 날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사심없이 배려를 해야하는데, 생색을 바랐던 것 같다. 욱하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일찍 왔다"며 윤상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2회 예고에서 윤상은 이적, 유희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고, 이적이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높였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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