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한국프로야구 새 역사를 썼다.
밴헤켄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팀의 8-0 완승을 이끌고 시즌 15승째를 달성했다.
밴헤켄은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마크했다. 이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다. 종전 기록은 조계현이 세운 11연승. 해태 시절이던 1996년 5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11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밴헤켄은 방문 경기 7연승, 잠실구장 경기 4연승 행진도 함께했다.
15승을 거두는 동안 단 4패만 기록한 밴헤켄은 올 시즌 넥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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