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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이 골을 넣었다. 그러나 카디프는 무승부에 그쳤다.
카디프시티는 2일(한국시간)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3-3으로 비겼다. 김보경은 후반 12분 역전골을 넣었지만 종료 6분을 남기고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측면 날개로 출전한 김보경은 74분을 뛰며 골 맛을 봤다. 김보경은 2-2 상황에서 문전 혼전 중에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득점에 연결했다. 하지만 이 골은 결승골이 되지 못했다. 카디프는 막판에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카디프는 오는 9일 블랙번 원정을 시작으로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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